‘팜스플랜’...축산물 생산비 30%↓효과 눈길
축산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가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‘팜스플랜’ 적용 농가의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30%로 나타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. 팜스플랜 적용 농가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조치로 인한 피해를 100%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. 정부는 최근 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를 0%로 낮췄다. 정부의 할당관세 인하 정책에 따라 기존 22.5% 수준이었던 수입 돼지고기 관세는 지난달부터 0%가 적용되고 있다. 약 50%인 유통비용률을 감안하면 수입 돼지고기의 소매 가격은 100g당 최대 11.25%가량 싸진다. 삼겹살 100g당 소비자 가격이 3천 원에서 2,663원으로 낮아지는 셈이다. 이렇게 무관세 적용으로 수입 축산물 소매 가격이 인하되면서 축산 농가 고통이 커지고 있다.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인한 판매 감소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. 국산 축산물은 관세 인하 효과에서 소외되지만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도입하면 수입 축산물 관세 인하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축산데이터의 설명이다. - 무관세로 수입 돼지고기 소매 가격 11%↓...가격 경쟁력 약화로 축산 농가